지난 주일날 아주 오랜만에 가족모임을~~
압구정동에 위치한 "아시아차우" 라는 중식당에서 양가 어른들 모시고 함께 점심식사를 했어요...
http://www.asiachow.com/
아시아차우는 우리같은 사람은 자주는 못 가고..ㅎㅎ
어쩌다가 한번 특별한 날이나 양가상견례, 기념일 등에 오면 좋을만한곳~~
대중화된 중국음식점은 아니지만 특별한 기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고자 한다면 가볼만한곳~~
무엇보다 음식맛이 정말 갈끔하고 맛이 좋았다.
시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은근히 입맛 까다로운 울 엄마도 맛나게 접시를 싹싹 비우셨다...^^
늘 사돈지간에 식사 한번 하자고 날을 잡아 보라고 한지가 언제인지...
그래서 마련한 자리였다.
사실 불편하고 어색한 자리가 사돈지간 함께하는 자리이지만 우리집 만큼은 예외....
늘 맘씨좋고 넉넉한 우리 시부모님은 쌀을 사면서도 우리 친정집도 한가미니 따로 사서 챙겨 보내주실 정도로 각별하게 잘 챙겨주신다...
소소한 것이 있어도 친정집에 가는 며느리 편에 늘 챙겨주시는 어머님....
더구나 친정 아빠가 돌아가신 뒤로 더욱 엄마에게 잘 하라고 하는 당부까지...
늘 받기만 하는게 죄송하다고 우리 친정 엄마는 가끔 명절에 식혜를 만들어 보내기도 하시고, 또 더운 여름 복날에는 시댁 식구수대로 삼계탕을 끓여서 들통에 담아 보내주기도 하신다...(울 친정 엄마표 삼계탕이 울 나라에서 최고 맛난 삼계탕이예요..ㅎㅎ 나중에 비법을 배워서 갈챠 드릴게요~~^^)
또 내가 양가에 가끔씩 아이들을 맡기는 통에 차 없이 다니는 나 땜에 우리 시아버님은 늘 든든한 기사 역활을 해주시고....그 때문에 사돈간에 자주자주 보게 된다는~~^^
우리 친정 엄마 왈~~~
" 이 세상에 너희 시부모님 같은 사람은 없다고....복 받은거라 하신다...."
암튼 한동안 입안이 간질간질...
가족들 이야기 못 올리고, 아이들 포스팅 못 하면서 어지간이 입이 간질간질 했나부다..ㅎㅎ
엄청난 자랑질 부르스~~~아침부터~~ㅎㅎ
그럼 그날 가서 찍은 사진들을 한번 올려볼까~~~
사진은 밖에서 찍은것들이라 별로~~ㅜㅜ
나 밖에 나가면 사진을 잘 못 찍는다....흑흑~
기본적으로 자리에 앉으면 세팅되는 반찬들...오이피클과, 멸치볶음, 짜사이무침...오이피클은 자꾸만 집어 먹게 된다. 깔끔하고 상큼한맛...(ㅋㅋ..물론 내가 만든 종합장아찌보다는 조금 못하지만~~흐흐)그리고 멸치볶음 하나에도 정성이 들어간듯~~멸치볶음은 아이들이 잘 먹는다...짜사이 무침이야 은근 중독스러운맛~~(고추기름을 조금 더 넣어도 좋을듯~)짜사이무침을 처음 드셔봤는지 친정 엄마는 연신 리필해서 드셨다...에고나~~내가 그런곳을 한번도 안 모시고 갔었었나~~~ㅜㅜ그리고 저기 뒤에 보이는건 요리와 함께 취향대로 곁들여 먹으라고 함께 나온 칠리소스와 고추기름... 우리가 먹은 점심코스요리....일단은 성게알과 게살, 상어지느러미 스프가 나온다...성게알의 고소한 맛, 그리고 오독오독 기분 나쁘지 않게 씹히는 성어지느러미..상어지느러미가 이런 맛이었구나~~ㅎㅎ아이들도 스프는 참 잘 먹는다~~~ 이 세상에서 내가 먹어봤던 딤섬 중에서 가장 맛있는 딤섬...그동안 뷔페 식당서 먹어본 담섬은 딤섬도 아니다...아니 오히려 맛 없다고 생각되어 별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는데..이렇게 맛있는 딤섬이 있다뉘~~이날 딤섬을 처음 드셔본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친정 엄마 모두 극찬한 음식...하나하나 속 재료가 틀리고...겉에 피도 밀가루가 아닌 감자전분으로 만든 것이 아주 쫄깃하다...호박피 안에 들어간 재료는 가리비..그리고 녹색피 안에 들어간건 야채던가..그리고 또 하나는 새우와 돼지고기가 들어갔는데..셋다 느무느무 맛있었다~~~딤섬만 또 먹으로 가고 싶다는~~~^^ 검정후추 왕새우....우와~~이건 소스 맛이 참 특이하고 맛나다...검정 통 후추를 갈아서 다른 소스와 함께 야채가 볶아져 나온 것인데 소스가 맛있어서 빡빡 긁어 먹었다...ㅎㅎ새우도 큼직하니 먹을게 있고...남편은 껍질까지 맛나다며 다 아구작아구작.....아이들에게는 조금 맵다 싶다....통후추를 갈아서 만든 소스맛이 은근 매력이 있는듯하다~~~ 연신 내가 사진을 찍으니 미리 찍으라고 배려해주셨다는~~ㅎㅎ검정콩소스 버섯과 쇠고기 안심...버섯 안쪽에 양념이 된 연한 쇠고기 안심살이 들어있다...브라운 소스 맛이 은은하니 부드러운 맛....자극적이지 않고 고기를 버섯과 함께 먹으니 담백하고 무난하니 깔끔한 맛이다..... 한 사람당 이렇게 표고버섯 하나..양송이버섯 하나씩~~~ 그리고 식사로 시킨 자장면....볶음밥이나 자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짬뽕도 선택 항목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ㅎㅎ우리는 모두 자장을 달라고 했다....옆쪽에 볶음밥을 먹는 사람들을 보니 새우가 들어간 볶음밥이 나오는듯~~자장은 여러가지 해산물이 들어갔는데 역시나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라고나 할까...우리가 늘 시켜서 먹는 자장 맛과는 많이 다르다...시부모님과 남편은 맛있다고 하는데 나와 울 친정 엄마 입맛에는 별로....오돌오돌 해삼이 씹히는것이 고급스런 맛은 난다..ㅎㅎ 우와~~그리고 너무나 맛있는 망고푸딩~~푸딩 맛이 예술이다...아래 딸기푸딩보다는 망고푸딩이 더 맛있드라~~~ 딸기푸딩...모양이 이쁜지 아이들이 만지고도 싶어하고 파괴(?) 하고도 싶어한다..ㅎㅎ홈페이지를 둘러보니 푸딩을 비롯한 디저트, 딤섬을 전문적으로 만든 쉐프분이 있다고 하는데...어떤분일까 궁금하다...그리고 배워도 보고 싶다는~~~^^ 진짜 마지막 후식으로 나오는 커피....당근 원두커피~~~^^ 커피에 넣어서 마시라고 함께 나온 중국서 온 꿀 덩어리라나~~~저것이 그냥 깨물어 먹으면 잘 안 깨지고 안 녹는데..커피 안에 들어가니 서서히 녹는다...아주 달지 않은 그런 맛이다... 우리 시부모님~~~^^늘 푸근하고 헌신적이신분들~~~진정한 부모상이다.... 양가 사돈이 함께~~혼자이신 엄마..너무 젊어서 혼자가 되셨다....웬지 허전해 보인다는~~주책없이 말이 많았던 돌아가신 우리 친정아빠....살아생전에는 그게 참 싫었는데 가끔은 그런 아빠 모습이 그립기도 하는것은 왜인지.... 고운 우리 친정엄마...너무 젊어서부터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겉으로 보기엔 젊어 보여도 여기저기 아픈데도 많다...ㅜㅜ엄마를 위해서라도 돈 많이많이 벌고 싶다....책도 대박나고...ㅎㅎ,,,하는 일들도 잘 되고....^^ 여유롭고 차분한 점심식사~~늘 우리 가족은 하나로 묶어주는...아이들....손주들... 남편과 남편의 붕어빵 보윤이..^^ 우리집의 보물덩어리이자....징글질글이들...ㅎㅎ 며느리인 내가 봐도 넘넘 잘 생기고 멋진 우리 시아버지~~~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아버님은 나를 참으로 예뻐하신다...그날 저녁 남편에게 전화해서는 성실이에게 더 잘해주라고, 또 많이 도와주라고 당부까지 하셨다고 한다....^^ 기분 좋은 나~~~반면에 이날 보성이는 약간 열도 나고...몸이 좋지 않아서 먹쇠가 잘 먹지도 못하고....조금 보채기도 했다... 내 사진은 늘 여러장...ㅎㅎ 우리 남편 나에게 꼼짝 못하게 하는 한마디는...바로 "내가 어머님 아버님께 어떻게 했는데"...바로 그말이다...ㅎㅎ성경 말씀에도 나오지만 나는 이 땅에서 복을 받으려면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철통같이 믿고 있는 사람이다...내가 잘 하면...나도 이담에 우리 아이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부모가 될 테니까~~~ 모처럼의 기분좋은 외식...아참...오는 차 안에서 밖에 왠 스포츠카를 탄 사람이 있네....넉살 좋은 보윤이가 창을 내리고 "스포츄카 아저쮜"...하고 부른다...순간 돌아보는데...우와~~저사람...*** 이잖아~~역시 재벌이라 틀리군~~~ㅎㅎ우리는 어른 5명, 아이 2명..올망졸망 아버님의 개인택시를 타고, 멋진 스포츠카 눈요기만 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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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너무 먹고싶은게 많아지네요..ㅜ.ㅜ~
2006/05/24 11:36이런이런.............ㅎㅎㅎ
성실님 어머님 진짜 젊으시네요.. 아픈곳이 빨리 나으시기를 바래요..^^
성실님 진정한 효녀네요.. 맘씨도 착하셔서..>ㅇ<
보기좋은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2006/05/24 11:37늘 눈팅만 했는데..--;;
어머님 얘기만 나오면 왜 이리 맘이 짠한지....그맘은 다 똑같겠죠?
부디 책도 대박나시고 돈 많이 많이 버세요^^
^^ 정말 행복해 보이세요, 정말 책 대박나시구요,,
2006/05/24 11:38와 부럽네요.특히,이땅에서 복받을렴 부모님을 공경하라,참 마음에 와닿네요.어어떻게 이렇게 예쁘고,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감탄~~~
2006/05/24 11:41행복하고 단란한 가족분위기 넘 좋아요. 특히 부모님들께 잘하신다는 말씀에 감동.....언제나 요리로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복받으실 거에요
2006/05/24 11:41참 행복해보여요.... 그런 행복 속에서 맛있는 음식이 탄생하는군요....^^
2006/05/24 11:42성실님 넘 이뻐지셨어요.^^
2006/05/24 11:45오랫만에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 보내셔서 넘 행복하셨겟어요..~
보윤, 보성이한테 하신말이 기억에 팍~ (보물이자 징글이들..ㅋㅋ)
참고로 우리 아덜내미 14개월째랍니다.~
보기 너무 좋아요...글고 친정 어머니 무지 미인이시네요..
2006/05/24 11:46성실씨랑 보성이랑 찍은 젤 위에 사진 정말 자연스러 보인다. ...
2006/05/24 11:49와...........좋은시간보내셧네염.
2006/05/24 11:55행복해보이심다
글고어찌그리 피부가 고우신지여~~~~~~~~~~
더 마르신것같아염
2006/05/24 11:55앉아도 배가없다는..-.-
2006/05/24 11:55그 맛있는 요리는 누가 다 먹었나염?????????///ㅎㅎ
2006/05/24 11:55넘 행복해 보이는 한 가족이네요... 글고... 친정어머니가 너무 고으세요..
2006/05/24 12:10덧글은 자주 안 남기지만... 성실님 덕분에 우리 식단이 무지 풍성해져서 언제가 감사하고 있습니다.^^
성쉴,,, 책도 대박나고 다 잘되길 바라오... 음식 사진으로만봐두 너무 멋지고 비싼곳이라는데 표가나네..ㅎㅎㅎ
2006/05/24 12:32와.. 얼굴이 너무 좋아보여요~~ 어른들도 정말 말안해도 인자함이 풍겨요~~ ^^ 그나저나 xxx이 누굴까낭?? ㅍㅎㅎㅎㅎㅎㅎ
2006/05/24 12:37사돈간에 정이 보여서 넘 좋네요... 부러워요...
2006/05/24 15:49성실님 진짜 이쁘세요~^^
2006/05/24 17:00인상 너무 좋으셔여~ 그리고 고우셔여~ 젊었을땐 참 이뻤을것 같은데 곱게 늙지 않은 사람들 있잖아여....저두 좋은 인상으로 곱게 늙고프다는...암튼 성실님도 너무 이쁘셔여~~ 머리 너무 잘 어울리세여 세련되어보이구~ 남편분 법없이도 살것같은 인상에~ 둥이들 너무 귀엽고 장난꾸러기같아여~ 행복하셔여~
2006/05/24 17:34가족과 같이 한 시간 넘 소중하고 정겹습니다
2006/05/24 17:50스포츠카가 안부러운 개인택시네요!!
2006/05/24 19:13사돈지간 너무 보기좋아요.
성실님의 부모님에대한 생각도 넘 이뻐요~
여러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네요.
친정어머님과 아주많이 닮으셨네요... 고우시구요....미인이시네요...
2006/05/24 19:37사돈간에 서로 왕래하시면서 사셔서 참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사시는 모습이...
참 성실님 글만 보면 ...
2006/05/24 22:22세상 살맛 납니다.
시부모님한테도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더욱더 들고..암튼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세월을 그냥 곁에 계셔서 잘몰랐지만 새삼 성실님의 아버님그리워하는 모습에 가슴이 찡하네요.
2006/05/24 22:37감사한줄 모르고 살았는데 앞으로 아버지 어머니께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글 ,맛있는 요리, 우울증이 있던 내게 행복을 가져다주셨어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와~ 친정어머님이 참고우시네요~~ ^^ 행복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2006/05/24 23:35스르륵~~눈앞에 정말 다정한 한가족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보윤이랑, 아빠랑,할아버지랑 너무 붕어빵이네요. 친정엄마를 생각하는 성실님 맘이 느껴져서 뭉클했네요~~시부모님도 정말 너무너무 좋게 생기셨어요. 복은 스스로 만들어가나봐요.성실님이 그렇게 부지런하고 좋은 맘으로 세상을 사니까 그런 좋은 분들이 또 가족이 된거겠죠. 우리 시어머님도 나한테 참 잘해주시는데,,,내일은 우리 시어머님 뵈러 가야겠어요,,즐겨하시는 참외 사들고..
2006/05/25 00:02이쁘고 가냘픈 성실님 ~ 두 장군감보니 체력이 딸릴듯 ㅎㅎㅎ
2006/05/25 10:15저도 아들만 둘 그렇게 키워서 압니다
키우다보면 기쁨두배인 순간들이 훨씬 많을꺼에요 ^^*
사진으로 뵌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빕니다
성실님의 효심때문이라도 책 대박나실꺼예요...*^^*
2006/05/25 13:24성실님 화이팅~~~~!!!!
진짜 성실님 대단하세요..요리도 요리지만..이 블로그에서 오손도손 사람사는 정이 풍겨 더 좋아요..성실님 솔직함도 좋고..글구 정말 이름값하시는 성!실!한 성실님. 어머님 넘 미인이시고 시부모님도 넘 좋아보이세요.
2006/05/25 14:48이쁘시네요~~ ^^
2006/05/29 19:41본 받을 점이 많으신 훌륭한 성실님... 시아버님과 부군 되시는 분이 참 많이 닮으셨어요.
2006/05/30 03:04너무 예쁘세용.........연예인이 아닌가 싶어서 계속 뚫어져 사진을 봤슴다...^^
2006/06/21 14:30음식도 잘하시고..얼굴도 미모이시네요.^^ 놀랬음~^^
2006/08/24 01:36음식맛나게 보여서 스크랩해가요. 가족분들 사진은 지우고 가져갑니다.프라이버시 침해일것 같아서요. 그래두 되죵~^^;;
2006/08/24 01:36^0^
2006/08/27 13:57이쁘다 이뻐..고상해요..부러워요
2006/09/07 06:19퍼갈께요~~
2006/09/28 17:28어머님이 미인이시네요~ 다복하신 모습.. 이쁘셔요~ 근데용.. 울 딸도 02년 5월생인뎅.. 성실님네 둥이보다 너무 말랐어요.. 살좀 찌게 해주고 싶어요.. ;; 토실토실 튼튼군들이 징글징글이들.. ㅋㅋㅋ 표현이.. 장군감이구먼용..
2007/02/05 15:02어머님께서 정말 고우세요// 음식들도 꼭가보고싶게 설명도 잘해주시고..감사히담아갑니다~
2007/07/27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