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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의 맛있는 밥상

너무너무 바쁜 8월~

끄적끄적 2007/08/20 02:37 by 문성실


8월이 어캐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헉...빨리 이 악몽같은 8월이 지나갔으면 좋겠다...ㅜㅜ

 

결국 에어컨을 샀다....

이번주 내내 뭐 방송국에 의해 시달릴 것을 생각하니,(나는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이렇게 표현한다..ㅋㅋ) 도무지 에어컨 없이 수십가지 요리를 하면서 땀 뻘뻘 흘리면서 버텨낼 자신이 없어서 여름이 다 간 지금에서야 에어컨을 구입하고 말았다...

방송 출연을 은근히 싫어라 하는 나는...

사실 대부분의 제안은 대꾸를 안하기도 하고...

거절하는 대신 다른 사람들을 소개해 주기도 하고...

아니면 사정해서 안 찍겠다고도 한다..ㅋㅋ

근데 이번에는 피디님이 직접 우리집까지 오셔설랑은 나를 설득시키고 가버리셨당....

암튼 이번주 내내 난 죽을 각오를 해야만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에어컨이 있다는거....ㅎㅎ

적어도 더워서 죽지는 않을 테니깐...^^

 

이곳에 이사를 오면서 장만한 것들 중에서 좋은거....

1순위-김치냉장고. (이건 없었을 때는 어찌 살았나 싶다. 우낀건, 지금도 여전히 냉장고 자리가 부족하다는거다.)

2순위-에어컨. (간사한 나...이제 겨우 에어컨 산지 2일이 지났을 뿐인데, 더웠던 그때가 생각나지 않는다. 지금도 에어컨이 없었다면 어찌했을까 싶은 것이 아찔하다. 하지만 지나친 에어컨 바람은 좋아하지 않는다. 단지 요리할 때는 불에서 오래 있다 보니 아무래도 시원한게 좋으니깐...^^)

3순위-드럼세탁기. (그냥 이건 결혼해서 10년간 쓰던 세탁기를 이사오면서 갈아 치우니깐 웬지 시원하고 좋더라는...)

 

암튼 하나하나 살림도 늘면서 이사올때 너무나도 넓게만 느껴지던 지금의 집도 좁고 답답하게 느껴진다....간사한 나...처음엔 그리 좋아하더니....ㅜㅜ

이번 년도 안에 이사를 다시 갈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지금 사는 집은 들어올 사람을 집 주인 대신 구해놓고 나가야 할 판....

여전히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할지가 깜깜...

빨리 우리가 살 곳이 어딘지를 정해서 얼른 정착하고 싶다....

남편도 직장 다니기에 좋고, 나도 일하기에 무리없고, 아이들도 나중에 학교까지 잘 다닐 수 있는 그런 곳으로 말이다..

이왕이면 우리가 살고 싶은 집을 사서 살면 좋은데....아직까지 우리 형편에 집을 사기는 턱없이 부족하고, 그러기에는 집값도 정말 너무 비싸다....ㅜㅜ

이사 갈 곳을 지난주에 남편과 보고 왔다....

사고 싶은 집인데, 정말 너무 비싸다...

일단 전세로 살아 보고 우리가 살고 싶었던 꿈에 그리던 곳이라면 나중에 빚을 내서라도 사야지..ㅎㅎ

그나저나 그곳은 교통이 아직 불편해서 이사를 가고나면 내가 운전을 해야 할 판이다...

사실 할머님들도 잘 하고 다니시는 운전을 나는 무서워서 아직 못하고 살고 있다...

1종 면허를 가지고 있으면 뭐하나~~운전대 처음 잡자마자 거액의 사고를 내고 난 후에 장농에 박아둔지 오래다....ㅋㅋ

남편도 운전 못한다고 하도 구박을 해대니, 다음달 정도부터는 슬슬 운전 연수를 받아봐야 겠다...(사실 정말 운전하기 싫은데....왠지 나는 운전에 대한 감각은 천부적으로 못하는 것으로 타고 났을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든다...ㅎㅎ)

 

8월에는 정말 일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왠만하면 블로그에 소홀하지 않을 나인데도 여러가지 일도 일이지만, 그런 와중에 무기력증이 와서 소홀했던 것임....(아마 자주 오는 사람들은 느꼈을 것이다...ㅜㅜ)

원래 하던 일들도 사실 많은데, 그런 와중에 잡지촬영을 3군데를 하고...(기본이 요리 10가지 되는곳이 2군데...)

이번달에 부탁을 받은 칼럼만 3군데....

또 이번주부터 내 책을 구입을 하면 같이 증정이 될 추석상차림 소책자를 만드는 일도 하고...

그리고 방송 촬영에 꼬박 3일 정도를 시간을 할애하야 하고....

그런 와중에 주말에나 휴일에는 꼬박 아이들과 놀아줘야 하고...

기타등등....

암튼 이번 주만 지나고 나면 그래도 나아질것 같다....

얼른 이번 주가 후다닥 지나가기를...히~~~^^

왠지 담주 부터는 기분이 좋아질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엊 그제...

주말에는 녀석들을 데리고 한강 고수부지에 있는 수영장엘 데리고 갔다...

그래도 이렇게 델꼬 나가서 놀면, 엄마노릇 제대로 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보윤이....

유치원서 수영을 매일 해도 아직 물이 무서운가 보다...

튜브 없이...또 낮은 물이 아니면 무서워 한다...

보윤이는 어느새 새깜둥이가 되고...ㅋㅋ

 

두 녀석 같이...

 

 

보성이도 만만치 않다...

둘다 시커먼스가 되었당....ㅋㅋ

 

같이 수영장에 간 용철 오빠네 가족.....

우리가 서울에 자주 가는지라 그때마다 자주 보게 된다...

 

이렇게 용철 오빠네 가족 사진도 멋지게 찍어주고...

정작 우리가족 사진은 없당~~ㅜㅜ

 

나는 수영하기 엄청 싫어서...

사실은 워낙에 검은 피부라 남들보다 잘 타서 물 속에 들어가기를 포기했다..

그대신에 텐트 안에서 모자 눌러 쓰고, 푹 잘도 잤다...(늘 누울 곳만 있으면 바로 잠으로 연결되는 나...ㅋㅋ 잠자리는 가려서 자라고 했는데, 난 정말 머리만 닿으면 잘 자니 큰일이당..ㅋㅋ)

중간중간 싸가지고 간식들 챙겨주고...

내 얼굴이 몰골이 아니라 찍은 사진 중에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이걸로 대신 올린다..ㅋ..뒤통수만..

오후 3시쯤 가서 8시가 다 되서 페장할 때까지 있다가 나오고...

근처 마포에 가서 저녁을 먹음....

****전문점이라고 하기에 너무나도 맛이 별로인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정말 다들 배가 고파서 싹싹 비웠지만,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식당이다...(싹싹 비워 먹어서 아마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반찬까지 다 비웠으니 말이지..ㅋㅋ)

수영을 하고나면 식욕이 팍팍 장난 아니긴 하더라....^^

 

늘 쓰다보면 길어지는 오늘의 일기는 끝....

연이어서 진짜 맛있는 식당....맛집 포스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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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의 아침 점심 저녁이 나왔어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삼~. 2007년 5월 30일 출간, 정가 : 13,000원,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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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ㅏ이넷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살림을 장만 하셨군요
    저도 그게 걱정이구만요
    알맞은 곳에 정착하는거...
    한강고수부지 수영장 싸면서 좋은듯...
    정작 전 아이들 사진 못 찍어주고 싸돌아 댕겼다죠 ...엄마맞나싶어요 ㅎ

    2007/08/20 07:27
  2. 국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년 넘어가면서 하나둘 고장이 나지요
    ㅎ 저도 싹 바꿨어요

    시원한 에어컨 팍팍 켜시고 요리하세요
    언제 어떤 프로에 나오는지 왜 안갈켜주세요???
    티비

    2007/08/20 08:29
  3. 해보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김치냉장고는 없는데 다른때는 불편함을 모르다가 겨울에 가끔씩 생각나네요

    2007/08/20 09:11
  4. 콩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나두 올해 에어컨 샀잖엉~~~ㅋㅋ
    아직까진 유용하게 잘 쓰고는 있는데..
    이번달에 전기세 나옴 계속 잘쓸지 아님 꽁꽁 묶어놓을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난 시여니 데리고 롯데월드수영장 갔다가 들어가지도 못하고 돌아왔었는데..
    한강고수부지로나 갈껄....
    둥이들 너무 잼있었겠다~^^
    요리에 육아에
    정말 언니는 부지런쟁이셩~~~~ ^^

    2007/08/20 11:23
  5. 깡시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두 바쁘지않은것보단 삶의 활력소가 되는거 같아 바쁜게 나은거 같아용...보람두있궁..저두 요즘 뭔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차있는데..아직 별다른 계획은 못잡구있다는거....
    둥이들은 넘 행복해보여요..울집애들은 엄마가 물놀이 데리고간적은 바닷가밖엔 없는듯....

    2007/08/20 11:26
  6. 스칼렛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뎌 에어컨 사셨구나.. 저도 아침에 도시락 준비할라고 할때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한시간 에어컨 키고 준비한답니당... 얼마나 시원하고 좋은지 ㅎㅎㅎ 담달 전기세는 우짤꼬

    2007/08/20 12:05
  7. 미소천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에어컨 안살것처럼 하더니 결국엔... 잘하셨오~~ 나두 수영장 가구싶당.

    2007/08/20 12:36
  8. 꼬마마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언니 홧팅~
    그 촬영한거 나오는 날짜 알려줘야 해요^^;
    꼭 봐야징

    2007/08/20 12:37
  9. 데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본으로 이사오세요 ㅋㅋ

    2007/08/20 17:34
  10. nude scene upcom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는 아름다운 웹사이트가 있는다!

    2008/03/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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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미지 2002년 12월생 이란성 형제둥이들 엄마입니다...둥이맘이라고 하지요~^^by 문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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