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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의 맛있는 밥상




사실 이런거 올리기 챙피합니다..

제가 우리 아이들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못 돌보고 있어서 말이죠...

요새 우리 아이들 이야기도 좀 뜸했고...

게다가 제가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는 관심은 많으나 늘 실천을 못하는 그런 막무가내 엄마라서..ㅠㅠ


한글도 제대로 못 쓰는 우리집 녀석들이 무슨 한자 공부냐고요? ㅎㅎ

그러게요...

저도 우리집 녀석들 한자 익히는거 보고 화들짝 놀랐다는거 아닙니까??


사실 요새 제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바쁩니다...

뒤늦게 시작한 공부, 그리고 늘 치여 사는 일들, 외부 사람들 만나는 일들하며...

집에 제대로 앉아서 붙어 있는 시간이 적으니, 당연히 블로그에도 소홀하고...

또 아이들에게도 소홀하고...

그래서 요새 느무느무 힘드네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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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녀석들 한자 공부에 눈을 뜨게 해준 책이랍니다....

전에 인터넷 서점인 인터파크에서 구입을 한건데요...

10권짜리 책인데, 가격은 아마도 2-3만원대였던것 같아요....(다시 검색해 보기도 귀찮으나, 엄청 쌌던 것으로 기억함....한국 삐아제 책이예요...)


우리집 녀석들 책은 더듬더듬 읽는 정도고요....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야 하는 나이인데, 사실 12월생이라서 그런지 제가 느끼기에는 또래 나이보다 조금 늦된것 같기도 하고...그래요....ㅠㅠ

글을 읽는 것은 잘 하는것 같은데, 쓰라고 하면 요새도 글씨를 거꾸로 이상하게 써대고....

남들 말에는 원래 그런거라 하데요...

그래서 걱정은 안하고 있는 정도랍니다...ㅋㅋ


암튼 위에 책을 일찌감치 예전에 사 놓고..

제가 밤에 가끔 잠자리에 들때 읽어 주었거든요...

근데 작년 말 정도부터 이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는데...(사놓고 한참 있다가 읽어줬다는 말씀..ㅎㅎ)

읽어주기 시작할 무렵부터 우리집 녀석들이 읽어주는 책의 내용 보다는 책에 나오는 한자에 더 관심이 많더라고요....

그렇게 한자를 녀석들 스스로 익히고는....

포스트잇에 한자를 지들 마음대로 그려 놓고는, 한자한자 적은 한자를 벽에 잔뜩 붙여 놓고는 지들끼리 무슨 글자인지 이야기 하고 놀고 있더군요...(벽에 붙인 한자 사진을 못 찍어 놓은 것이 한입니다...그 경관이 가히 감동적이었는데 말이죠..ㅎㅎ..집 청소 하다가 제가 떼어 버렸어요...ㅠㅠ)

그때의 모습을 다시 재현하고 싶어서 녀석들 붙잡고 포스트잇 일부러 가져다가 한자좀 써바바 라고 했더니 말을 안 듣네요...푸하~~

그래서 그냥 포기...

집에 있는 그나마 남아 있는 흔적들을 사진으로 찍어 보았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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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녀석들이 그린 한자예요...

쓴다라는 표현보다는 그린다고 하는 것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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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에 뭔가를 그리고..

한자도 중간에 한 두자 그려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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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역시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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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자를 쓰고, 그 밑에 음과 뜻을 달아 주는 것을 좋아 하더군요....

옆에 보이는 카드는 태극천자문과 마법천자문을 사면 주는 카드인가봐요....

그것을 보는것을 녀석들은 좋아해요....

그렇게 카드로 된 한자도 하나씩하나씩 알아서 익히더군요...

녀석들은 영어는 싫어라 하고 못하는데,(엄마 닮아서...ㅎㅎ) 한자는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이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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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보윤이가 녀석이 가지고 있는 필통을 똑같이 그린거예요...

무엇을 그렸나 하고 자세히 보니 필통에 나온 그림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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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슈팅 바쿠간도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이것도 보윤이의 그림...

슈팅바쿠간의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이래요....^^

(갑자기 한자 이야기를 하다가 슈팅바쿠간의 이야기로 넘어가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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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녀석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자가 바로 바람풍......

달력에 나온 한자랑...

그리고 여기 책 10권에 나오는 한자는 다 익혔다는거 믿으실란지...ㅎㅎ

암튼 제가 가르친 것도 없는데 신기하더군요.....

한자를 대면서 그 한자가 있는 책을 가지고 와바라 하면 가지고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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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이 한자를 익히게 된 것은....

글씨를 읽을 줄 알아서 이렇게 뜻과 음이 달려 있는 것을 보고서 스스로 깨우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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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남편이 아이들과 서점에 갔을때 한권씩 사준거예요...

녀석들더라 책을 고르라고 하니깐, 보윤이는 태극천자문 책 한권을....

보성이는 마법천자문 책 한권을 고르더래요...

저는 이 책은 조금 더 크면 낱권이 아닌 전권을 다 사주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서점에 갈 때마다 한권씩 사주면 그것도 좋을듯 해요....^^

서점에 아빠랑 같이 가서 그때마다 보고 싶은 책을 한권씩 사는 것은 좋은 습관인것 같아요...(주로 마트에 가면 저는 장을 보고, 남편은 아이들을 데리고 서점으로 가곤 해요....)


이 책을 사면 위에 보이는 한자카드가 함께 들어 있더군요...

아이들이 그 카드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해요..

서로 카드놀이 하면서 한자 맞추기도 하고...

요새 녀석들은 이 엄마보다 한자는 더 많이 아는듯 합니다.....ㅋㅋ


암튼 간만에 녀석들 이야기 하면서 자랑질 제대로 입니다...ㅋ

사실 늘 해주는 것도 없는데, 신경도 많이 못 써줘서 미안한데...

스스로 알아서 이렇게 잘 해주면, 저로서도 엄청 감동이거든요....^^


앞으로도 꾸준히....

더 재미를 느끼면서 잘 할런지는 모르지만...

한자공부를 많이 하면, 우리나라 말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니깐요....^^

그저 알아서 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지요..뭐..ㅋㅋ


사실 요새 녀석들이 자주 다투고...

또 급기야는 어제는 작은녀석 보성이가 내게 처음으로 대들고 하여서....

느무느무 속상하더군요...ㅠㅠ

아이들 키우는건 쉬운 일이 아닌것 같아요...

제일 어렵다는.....흑흑...





문성실의 아침 점심 저녁이 나왔어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삼~. 2007년 5월 30일 출간, 정가 : 13,000원,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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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ralee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구~ 기특하고 너무 예뻐요.
    제가 봐도 이쁜데 엄마인 성실씨는 얼마나 이쁘겠어요.^^
    바쁜 엄마,,,보윤이 보성이가 무척 자랑스러워할꺼예요~
    화이팅입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2008/04/02 05:23
    • 문성실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라리스님....
      늘 이렇듯 들러 주시고...
      소라리스님이 저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막 흥분되고 부끄럽고 챙피하기도 하고, 으쓱해지기도 하고 그래요..ㅋㅋ
      아이들에게 너무 바쁜 엄마는 그닥 좋지 않은것 같아요...^^
      적당히 바빠야 제 건강에도 좋고, 아이들에게도 좋은듯 합니당...
      소라리스님도 늘~~~언제나..아셨죠?

      2008/04/03 00:01
  2. 윤서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제목이 어떻게 되나요??
    울딸도 한자 슬슬 가르쳐야 하는데...
    아직 한글도 잘 모르는 애인데..
    엄마 맘이 그렇더라구요..
    한참 놀아야 할나이인데..
    벌써 공부라는 걸 해야하는 요즘 아이들 정말 불쌍해요..T..T

    2008/04/02 11:25
    • 문성실  댓글주소  수정/삭제

      책 제목이 이솝이야기가 있는 한자동화네요...
      10권에 19000원이네요..지금 찾아 보니..
      정말 싸게 잘 산것 같아요..^^

      2008/04/03 00:02
  3. 소영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소영이만 글자 거꾸로 쓰는줄 알았는데,,고집이 세서 고치지도 않고,,한 일주일동안 ㅇ(이응) 거꾸로 쓰더니 조금 나아졌어요...유치원에서 보니 자기이름 쓰고, 읽는 애들도 있던데,,안그런다고 하면서 자꾸 비교가 돼요..ㅠ,.ㅠ..
    3월부터 보낸 유치원에서 여전히 밥은 찻수저로 3번을 밥알로 나눠서 먹어요...샘이 매일 걱정 전화...죄송해죽겠어요...대신 힘든지 집에서는 엄청 먹어요...^^
    내년이면 둥이들도 1학년이네요..참 빠르다...ㅋㅋ...참, 대학원 공부는 잘 되시나요,,전 요즘 머리가 굳어서 암기가 들어어지고 있어요..히히

    2008/04/02 13:25
    • 문성실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그런게 맞는가 보데요..저도 답답하면서도 스트레스 받지는 않아요..
      오히려 보면 재미 있다는..ㅋ
      그러게..내년에 우찌 학교를 보낼까 싶어요~~ㅋ

      2008/04/03 00:02
  4. clair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씨 거꾸로 쓰기는 전 세계 아이들이 모두 겪는 과정입니다...서양아이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우리 아이도 한글, 영어, 불어까지 가끔 거꾸로 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2008/04/02 21:55
  5. 건우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푸름이닷컴을 아시는지요...
    교육적 도움을 많이 받으실겁니다.~

    2008/04/03 01:42
  6. 마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살짜리 우리집 막둥이는 천자문을 다 떼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마법천자문 저거 보통 아닙니다. 카드 갖고 놀면서 쓰는 거 암기하는 것 다 해가면서
    요즘은 나도 가물가물하는 한자를 들고와서는 가르쳐 달라는데 대략 난감할 때가 드러 있답니다.
    훗날 한자 배틀이나 한번 붙여 볼까나요? ㅎㅎㅎ

    2008/04/05 10:31
    • 문성실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마루님 아드님 장난 아니네요..
      우리는 그정도도 아닌데..
      괜히 제가 주름을 잡았나바요...ㅎㅎ(하두 저도 신기해서요..ㅋ)
      그러게..그래서 나법천자문이 그리도 베스트셀러에 난리인가 봐요~~
      훗날 배틀이 하면 우리 애덜이 당연 밀릴것 같은데요..ㅋ
      즐건 한주 맞이하세요~~^^

      2008/04/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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